안녕하세요, 부동산 시장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로 인해 심화된
부동산 거래 절벽이 중개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중개업소의 폐업과 휴업 증가
올해 부동산 시장의 거래 절벽 현상은 공인중개업소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11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1135곳의 공인중개업소가 폐업하고 133곳이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전체로는 1만 4천 곳이 문을 닫았으며, 이는 개업 건수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 서울과 수도권의 중개업소 감소세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중개업소 감소세가 두드러집니다.
서울에서만 289곳이 폐업하고 25곳이 휴업했으며, 경기도에서도 349곳이 폐업·휴업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심화되고 있습니다.
📊 중개사들의 어려움
서울에서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한 대표는 올해 매매 계약 한 건도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중개사들은 월세와 전기료, 심지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믹스커피조차 부담스럽다고 말하며, 많은 중개사들이 직원 감축과 고정 비용 최소화에도 불구하고 임대료 부담으로 폐업이나 휴업을 선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ㅠㅠ
📉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 감소
코로나19 기간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인기를 끌었던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열풍도 크게 꺾였습니다.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응시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감소했으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중개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합니다.
거래 절벽으로 인한 중개업소의 폐업과 휴업 증가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